(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독일 철도청 한국 GSA 유레이드코리아는 최근 방한한 철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여행사 및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2012년 4월 1일부터 발권되는 새로운 개념의 확장된 독일패스 판매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공식 보도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독일패스 익스텐션 카드는 (Germany Rail Pass Extension Card)는 기존의 독일패스가 독일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데 반해 올해부터 추가되는 독일 패스 사용범위는 셀렉트 패스가 아니어도 익스텐션 카드 추가 발급만으로 주변국가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까지 정해진 기간 내 기차이용이 무제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된 확장된 독일 패스 익스텐션의 요금은 1등석은 69유로, 2등석은 39유로로 기존의 독일패스를 소지하고 추가로 익스텐션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참고로, 독일-브뤼셀 구간의 ICE열차 ,프라하구간의 직행버스, 인스부르크, 베로나,볼로냐,베니스 구간의 주간 열차(EC) 등에 이용가능하다. 요금체계상 유스와 트윈 요금은 없으며 유효기간은 독일패스와 동일하게 정해진 기간 내 주변국가 이동이 주간열차로 왕복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므로 주변국가를 짧게 방문하는 단기 여행상품에 활용하면 원가가 많이 절감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이 포함된 셀렉트 패스와 요금비교를 해보면 독일/벨기에/체코/오스트리아/이태리 셀렉트패스 5개국 5일권 1등석 성인기준 419유로인데 독일익스텐션 5일권 1등석 요금은 349유로 이므로 70유로가 저렴하여 패스부분에서 훨씬 저렴해진다.
뿐만 아니라 철도패스 소지자에게 적용되는 기존의 할인기능은 그대로 적용되므로 KD German Rhine Line 에서 운영하는 쾰른 (Cologne) ~마인츠( Mainz )를 연결하는 라인강( Rhine) 유람선 , 코블렌츠(Koblenz)~코헴(Cochem)을 연결하는 모젤강(Moselle) 유람선 무료이용과 함께 콘스탄스 호수(Lake of Constance) 유람선(BSB)은 50%할인 및 바이에른 주의 명소인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부터 퓌센(Fussen)까지 이어지는 로맨틱로드 버스 (Romantic Road motorcoach) 이용 시 20%할인도 그대로 적용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철도패스의 변형인 독일패스 익스텐션카드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구입문의는 독일철도청 한국GSA 유레이드코리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