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보성군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지방축제의 발전을 위한 東西간의 협약이 이루어 졌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대표적인 지방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경시와 보성군은 축제전문 기업 참살이와 함께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방축제 이제 상조하는 시대 도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의 잔치를 소개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경시와 보성군이 각각 주최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 정종해 군수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경시와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준비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시가 주최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통축제로 ‘흙, 불, 바람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첫사발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명품전 등 기획전시와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축제발전심포지엄 등 특별행사, 도자기괭물체험, 도자기 빚기 등 체험행사, 시민가요제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보성군이 주최하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라는 주제로 오는 5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행사에서는 차문화 공식행사를 비롯, 체험행사, 전시판매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공연경연행사, 야간공연 등이 개최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참살이는 문경시, 보성군과 함께 행사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문경찻사발축제는 당일상품(3만8900원)과 1박2일 상품(19만2900원)으로 판매하며 보성다향제대축제는 당일상품(5만6900원)과 1박2일 상품(19만9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