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청, 2012 세일즈 미션 개최

(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 말레이시아 관광청(소장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www.mtpb.co.kr)이 한국-말레이시아 양국간의 관광 교류 성화 및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and Exhibition) 유치 확대를 위해 4월 16일(월) 부산 롯데호텔, 그리고 4월 17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년 첫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본사 리서치 디비전(Research Division)의 샤리파 룬 사이드 다니엘(Sharifah Loon Syed Danial) 국장을 비롯하여 관광청 산하의 MICE 전문기관인 MyCEB(Malaysia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 관계자들이 방한한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는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시아 전역의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업체가 함께 참가하면서 MICE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행사 전 시작되는 트래블 마트를 통해 MICE 그룹 유치를 위한 실질적 상담 및 다양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이번 세일즈 미션을 통해 기업미팅 및 인센티브 여행에 대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인 ‘말레이시아 트윈 딜(Malaysia Twin Deal)’ 한국 런칭을 진행하여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MICE 그룹에 대한 자세한 규모별 지원책을 소개하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주목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트윈 딜은 작년 중국에서의 첫 런칭 이후, 호주, 뉴질랜드, 유럽, 홍콩, 타이완 등에서 국가별 MICE 성격과 그룹 참가자들의 성향에 맞는 혜택을 갖춘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말레이시아의 대표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의 쌍둥이 빌딩에서 모티브를 얻은 말레이시아 트윈 딜은 ‘트윈’이라는 이름처럼 인센티브 그룹 참가자를 위한 혜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인센티브 기획을 담당하는 플래너를 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MICE 그룹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룹 참가자를 위한 혜택으로는 50인 이상 그룹부터 기념품 및 전통 공연과 같은 기본적인 지원부터 그룹의 규모에 따라 신속한 통관 절차, 경찰 경호 서비스, 일부 식음료비 지원까지 다양하며, 인센티브 플래너를 위한 지원으로는 누적된 유치 참가자 수를 기준으로, 쿠알라 룸푸르 왕복 항공권 및 5성급 호텔 숙박권은 물론 스파 및 저녁 식사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는 2011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국가별 세계가격경쟁력 3위를 차지하였으며, 2011년 기준 영어를 외국어로 하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뛰어난 영어능력지수(English Proficiency Index)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또한 수도인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의 경우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탑 시티 데스티네이션 랭킹(Top City Destination Ranking)’에 따르면 파리, 홍콩, 뉴욕, 두바이 등 기존의 인기 여행지들을 제치고 5위 안에 드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는 우수한 국가경쟁력은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지리적 접근성,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인한 넓은 포용력, 다채로운 자연 환경과 관광 인프라에 따른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등 MICE 산업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쿠알라 룸푸르의 비즈니스의 심장인 KLCC에 인접한 쿠알라 룸푸르 컨벤션 센터(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 행정도시 푸트라자야의 푸트라자야 컨벤션 센터(Putrajaya Convention Centre), 특급 호텔과 쇼핑 센터, 테마 파크가 함께 자리한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 센터(Sunway Pyramid Convention Centre)와 마인즈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Mines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re), 그리고 올해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사라왁(Sarawak) 주의 보르네오 컨벤션 센터 쿠칭(Borneo Convention Centre Kuching)까지 주최자 각각의 목적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 관련 시설들을 갖추고 MICE 강국으로서의 야심 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MICE 산업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MICE 원 스톱 센터’로 대변되는 관광청 산하의 MICE 전문기관인 ‘MyCEB(Malaysia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를 2008년 설립한 바 있다. 현재 MyCEB은 각종 회의, 인센티브 행사, 전시회 개최지로서 말레이시아의 홍보를 담당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입찰 지원 및 MICE 행사 상품 개발 시 중추적인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금번 런칭한 말레이시아 트윈 딜 프로그램은 2012년 4월 15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도착하는 한국 MICE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적용 기간은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이다. 자세한 신청 및 문의는 www.myceb.com.m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