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기차 단체여행상품 활성화 나서

(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 단체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러 명이 동시에 타고 이동하기에 안성맞춤인 기차를 이용해 유치원,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단체여행상품을 다양화하기로 한 것이다.
기차는 열차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 객차에 평균 50명 이상 탑승이 가능하다. 전국 방방 곳곳 설치된 철로를 따라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기에 적합한 교통수단이다. 흔들림이 많은 버스와 달리 열차 내에서 활동이 자유롭고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인솔자가 객차를 오가며 인솔하기도 편한 장점도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단체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열차 도시락 ‘레일락’을 사전주문 할 수 있어 열차 안에서 다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갈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에는 동대문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ITX청춘을 타고 남이섬 여행을 다녀왔다. 19일에는 기업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주 풍기여행 단체상품을 운영했으며 6월 2일에는 서울시청 다산콜센터 직원들이 강원도로 기차 단체여행을 떠난다.
이 밖에 ‘ITX-청춘 경춘선 기차여행’, ‘레일크루즈 해랑’, ‘녹색자전거열차’ 등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상시 운영하는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이 단체여행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국내여행 대표전화( 02-2084-778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기차는 단체여행을 가는데 낭만과 강점을 가득 갖고 있다. 향후 단체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열차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