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유나이티드는 미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덴버 국제공항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간 신규 직항노선을 신설하고, 내년 3월부터 매일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는 새로 도입된 최신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이 배치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회장이자 CEO인 제프 스마이섹(Smisek)은 “직항 운항을 허가해준 미 콜로라도 주 덴버 공항에 감사하며, 앞으로 미국에서 아시아로 여행하는 유나이티드 고객들은 가장 편안한 항공기에서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덴버–나리타 항공편은 덴버에서 아시아 국가로 출발하는 첫 번째 직항 노선이 된다.
유나이티드항공 123편은매일오전 11시 55분에덴버를출발해다음날오후 3시나리타공항에도착하며, 유나이티드항공 122편은나리타국제공항에서오후 4시 40분에출발해같은날오후 12시 30분에덴버공항에도착한다. 항공권은현재www.united.com에서예약및구매가가능하다.
유나이티드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는 비즈니스퍼스트에 총 36석의 비지니스퍼스트 수평 침대 좌석, 추가 레그룸이 있는 63석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그리고 120석의 일반석 등 총 219석으로 운용되며, 꿈의 항공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된 기체를 통해 더 멀리, 빠르게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탑승 고객들은 더 밝아진 좌석 조명, 넓어진 머리 받침대, 더 커진 창문, 향상된 습도 및 환기 조절 시스템 그리고 낮아진 기체 압력 등의 고객 편의 시설이 보강되어 보다 편한 비행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