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대전 개최 확정

(티엔엘뉴스=권호진기자)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013년 『제5회 아시아건강심리학회 총회』(The 5th Asian Conference on Health Psychology』개최도시로 대전이 확정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는 2013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데 우리나라는 2004년 서울 총회 이후 10년만에 재 유치에 성공한 셈이다.
총회는 긍정, 건강, 행복, 웰빙(Well-being) 등 긍정 심리 분야에 있어 저명한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 초청강연 및 아시아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워크샾, 분과회의 등으로 진행되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스웨덴 등 세계 20여개국 700명의 심리학자를 포함하여 약 1,700여명의 국내외 심리학 관계자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 총회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교수와 함께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라고 불리우는 미시건대학 크리스토퍼 페터슨(Christopher Peterson) 교수, 성격심리학 분야의 대가인 마이아미대학 찰스 카버(Charles S. Carver) 교수 등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외 심리학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김교헌학장은 “ 건강과 질병의 원인 규명과 건강 증진, 질병 예방을 위해 심리학적인 통합적인 이해와 함께 학문적 지식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깊이 있는 강연과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2004년 서울 대회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대회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 학자들에게 과학‧컨벤션 도시 대전을 홍보할 수 있음은 물론 약 2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심리학회 총회(ICP), 세계응용심리학회 총회(IAPS) 등 심리학 분야의 대형 국제학술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