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류 팬들, 한류 콘텐츠 우리 서비스로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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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 등 해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 서비스 플랫폼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아래 국산 서비스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사업자 대다수가 해외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등 인프라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해외 진출을 망설이는 실정을 감안해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원내용을 차별화해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인프라 비용과 마케팅.콘텐츠 소싱 전반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전체 사업비의 30% 이내에 한해 중소기업으로부터 콘텐츠를 구매하는 콘텐츠 소싱에 대해서만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