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보도자료)미국, 캐나다, 스웨덴,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내로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의 독특한 매력을 자국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부산사랑 파워블로거’로 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부산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외국인 블로거 팸투어를 펼친다.
팸투어에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뽑은 국내외 대학생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30명이 참가한다. 이 중 외국인 블로거는 18명.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 등 SNS를 운영하며 국가브랜드위원회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블로그 등 SNS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는 열정적인 블로거들이다. 팸투어 가이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방송진행자 매튜 엠브로시아가 맡는다.
부산시와 부산컨벤션뷰로는 ‘2012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외국인이 꼽은 부산의 최고 관광지, 세계가 인정하는 부산 유일 관광지, 세계가 사랑하는 부산 로컬푸드 등 3가지 테마를 체험하는 ‘Only Busan 팸투어’를 운영한다. 파워블로거 팸투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번째.
부산시는 특히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 전통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블로거들과 소통·공감하며 글로벌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팸투어 첫날은 남포동 BIFF광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태종대, 영도등대를 관람한 후 자갈치시장 방문 및 생선회 시식, 부산야경관광투어 순으로 진행한다.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진다. 이날 테마는 외국인이 꼽은 부산의 최고 관광지. 2011년 부산관광실태조사결과 외국인이 선정한 부산관광지 1위는 해운대 해수욕장, 2~4위는 국제시장, 남포동, 자갈치시장이 차지했다.
둘째 날 테마는 세계가 인정하는 부산 유일의 관광지. APEC을 연 누리마루와 인근 산책로를 돌아보고, 세계적 컨벤션 도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벡스코, 세계최장 외팔보 지붕 기록과 세계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방문한다.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과 선상회의가 가능한 요트비 체험, 부산 유일 해변가에 위치한 사찰 해동용궁사를 방문하고, 기장문화예절학교에 입소하는 것으로 이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셋째날은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사물놀이 체험을 끝내고 금정산성으로 이동, 부산시가 로컬푸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성먹걸리를 소개, 막걸리 빚기 체험과 파전 시식을 진행한다. 이후 시간은 부산시청에서 김종해 부시장 주재로 참가자 투어버디(Tour Buddy) 위촉식 및 간담회가 이어진다.
차용범 부산시 미디어센터장은 “부산시가 다른 시·도의 일반적인 팸투어와는 다르게 올해 외국인 블로거들을 겨낭한 ‘Only Busan 팸투어’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면서 “다양한 각국의 팸투어 참가자들과 부산시가 블로그, 페이스북, 미투데이, 유튜브 등 글로벌 SNS 매체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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