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남미 항공사인 아비앙카-타카(Avianca-TACA)그룹과 코파(Copa) 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합류를 환영하고, 이 중 아비앙카 및 코파 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아비앙카 항공과의 공동운항 통해 콜롬비아와 미국 주요 도시를, 코파 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파나마와 미국 주요 도시간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 얼라이언스를 통해, 유나이티드항공과 코파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마일리지 플러스와 아비앙카-타카 항공 그룹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라이프마일즈 간의 상호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 클럽 회원과 마일리지 플러스 프리미엄 고객들은 코파, 아비앙카, 타카 항공사의 라운지 사용이 가능하며, 역시 이 세 항공사의 프리미엄 고객들도 유나이티드 항공의 클럽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하쉘 카멘 (Kamen)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유나이티드 항공은 아비앙카-타카 그룹 그리고 코파 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위 세 항공사는 이제 매일 2만 1,5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스타 얼라이언스 거대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로써 스타 얼라이언스 고객들의 남미 여행이 더욱 쉽고 편리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