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해명 “담보 섰다가 40억 빌라 경매 위기, 취하 예정”

배우 한채영이 담보 대출이자 미납으로 집이 경매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4일 한채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채영의 집 경매 논란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는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채영이 빌라를 담보로 약 25억원 가량을 대출받았으나 대출이자를 내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계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투자사의 임원인 한채영의 남편 최동준 씨가 지난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지인의 부탁으로 한채영 부부의 공동명의로 된 집을 담보로 설정해 국민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해줬으나 최근 그 회사가 부도가 나며 최동준 씨가 대출 원금과 이자까지 변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고 밝혔다.
또 “어제(3일) 국민은행에서 담보 설정이 된 집을 경매하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최동준 씨가 담보 설정의 책임을 지고 변제를 하는 것으로 이날 오전 정리를 끝낸 상황”이라며 “현재 국민은행 지점에서 경매 취하서를 본점으로 보낸 상황이며 내일 경매도 취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빌라는 가수 조영남이 187평(60억원)에 거주하는 곳으로 약 40억 가량의 고급 빌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