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아부다비 직항노선 강화…유럽과 중동관광객 유입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를 포함한 전 세계 에티하드항공의 취항지간 연결성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의 운항 스케줄 개편을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을 매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오는 2013년 1월부터 해당 노선의 운항 일정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3년 1월부터 에티하드의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은 매일 새벽 12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새벽 6시 50분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아부다비 출발편은 매일 저녁 10시 5분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익일 오전 11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 일정에 맞춰 기존 에어버스330-300를 에어버스340-500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해 투입하며, 좌석은 ‘다이아몬드’ 퍼스트클래스 12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28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00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임스 호건 CEO는 “내년 초 새롭게 적용될 에티하드항공의 서울-아부다비 노선 스케줄 개편은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좋은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허브공항인 아부다비의 연결성을 강화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서울-아부다비 노선에 최첨단 에어버스340-500 기종을 투입해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만의 개인 전용 스위트 좌석 및 전문 셰프가 직접 기내에 탑승해 제공하는 ‘퍼스트 셰프 서비스’ 등 에티하드항공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은 서울-아부다비 노선의 개편 일정으로 대한민국과 UAE의 정치 및 경제 교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고객층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