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김남지기자) 영어를 공부하는 어린아이나 성인들 중에서도 초급자라고 하면 영어동화책을 많이 사봤을 것이다.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들보다 무언가 세련되게 느껴지는 영어동화책. 그렇지만 실상 서점에 가도 문고판 책들은 이솝 우화 위주라 도통 현대에 맞는 대화체를 찾기도 어려웠고, 종이 질도 한국 동화책에 비해 여간 떨어지는게 아니었다. 그나마 좀 현대적이라고 하면 “어린왕자”가 베스트셀러였고, 몇 년 전부터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유행했지만 아이들이나 초급자가 읽기 쉬운 레벨은 아니었다.
거기에 더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NEAT 로 대체된다는 발표가 있으면서 수 많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제 문제를 푸는 영어공부는 정말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을 수 밖에 없었고, 기존의 교육을 바꾸는 데에 무수한 고민과 갈등이 따르는 와중에 ‘텐스토리’라는 온라인영어교육 프로그램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NEAT 시험은 간단하게는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4개 영역을 골고루 테스트한다고 보면 된다. 학부모 세대에서 죽어라 공부하던 문법문제는 사라지고, 문맥에 어울리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가 나오는 것만 봐도 이제 영어를 정말 순수하게 언어로서 테스트 하는 시대인 것이다. 그에 발맞춰 영어동화책을 가지고 영어사고능력을 키워 보려는 노력이 엄마표영어라는 유행을 만들면서 ‘텐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텐스토리’는 미국의 “킹버드”라는 출판사의 책들을 독점 수입하고 있으며 기존의 미국 출판사들의 영어동화책에 비해 종이 질이나 내용, 그림채도 한국의 어머니들의 마음에 쏙 들도록 다양한 질적 차이로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던 영어동화책을 온라인상으로 옮긴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타 다른 사이트들이 무작정 책을 스캔해서 보여주기만 하는 것과는 달리 마이크를 이용하여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고, 특허를 받은 음성인식 시스템과 재미있는 게임을 연결하여 아이들이 집에서도 원어민과 일대일 개인레슨을 받는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것은 한 마디로 획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제 거리마다 학원들이 넘쳐나는 강남의 학생과 학습지 선생님 하나 없는 산골에서 공부하는 학생의 차이가 없어지는 시대를 텐스토리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금년에는 부산 교육청 추천으로 부산 초등학교의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으로 추천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소식이 놀랍지 않은 것은 그동안 텐스토리 프로그램으로 영어 공부방이나 학원을 차리고 싶다고 연락이 온 많은 분들이 실제 자신의 아이를 텐스토리에 등록시켜서 공부하다가 사업제안을 하는 사례가 워낙 많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출판사와의 저작권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그동안의 노력은 큰 TV 광고나 신문 광고 없이도 사이트 오픈 한지 3년 만에 15만명 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텐스토리( www.tenstory.co.kr )에서는 영어동화책을 3권씩 무료로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문의 1544-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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