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부지역, 시위발생으로 2명 사망

사우디 내무부는 7.10(일) 사우디 동부지역 Al-Awamiyah 마을에서 시위를 선동하는 주모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적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명 이 부상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사우디 경찰이 7.10(일) 사우디 Al-Qateef주 Al-Awamiyah시에서 시아파 무슬림 지도자인 Nimr Baqir Al-Nimr(54)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Al-Nimr 지지자들과 총격전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Al-Nimr 와 다른 1명이 부상했다. Al-Nimr는 금요 이슬람 예배 설교를 하면서 범죄 전과가 있는 청년들에게 반정부 시위와 데모를 선동하였고, 사우디 동부지역의 일부는 사우디로부터 분리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l-Nimr는 외부세력의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Al-Awamiyah 마을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으나, 대규모 시위로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외교통상부에서는 이 지역에 체류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