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22일 오후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아이돌 그룹 2PM멤버 닉쿤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방송은 닉쿤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을 찾아 당시 사건의 정황을 확인했는데 제작진은 목격자와 인터뷰를 나누었으며 목격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닉쿤의 상황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했다.
목격자는 "닉쿤은 사고 직후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음료수 두 개를 사가지고 나왔다. 음료수를 마신 후 측정을 하면 수치가 조금 적게 나오는 것을 들은 것 같다“고 증언했다. 편의점 종업원 역시 닉쿤이 음료수를 사간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목격자는 "피해자 셔츠에 피가 묻었으며, 쿵 소리가 날 정도의 충격이어서 119에 신고 를 했다. 경찰이 ‘술 드셨냐’고 하니까 ‘예, 조금’이라고 말했다. 음주측정기로 음성, 양성 판정을 했는데 삐 소리가 났다"고 했다.
닉쿤의 음주사고 사건 담당자인 강남경찰서 전병천 조사계장은 "운전을 해서 사람을 다치게 했으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적용되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기 때문에 도로교통법 위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닉쿤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