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 성공하려면
유학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 된 듯 하다. 우리나라가 국제화 시대의 중요한 일원이 된 지금 외국어의 능숙한 구사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유학의 목적지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필리핀 등이 있겠고 각자의 취향이나 경제 형편에 맞게 선정하여 떠나게 된다. 저마다의 사정에 따라 초등학교 시절 이미 출발하는 조기유학도 있고 중고등학교 때 떠나는 일반적인 유학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 혹은 직장생활을 하다 배움의 갈증으로 유학길에 오르기도 한다.
유학의 대상국에 대한 평가는 다음 미루고 우선 유학의 현실에 대해서 가감없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실제 뉴질랜드 유학을 비롯한 유학생들의 행태를 보면 거의 대부분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일 것이다.
성공하는 사례를 보자면 초등학생시절 일찍 출발한 유학, 그 중에서도 부모와 함께 하거나 제대로 된 가디언의 지도 감독하에 하는 유학은 대부분 성공한다고 볼 수 있다.
언어의 습득에 있어서도 유리하다는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문화적 충격없이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레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언어능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릴 수 있으니 실패의 사례는 거의 찾기 어렵다.
다만 일부 어린이들의 경우 적절하지 못한 환경에 놓임으로써 외로움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단히 드문 일일 뿐이다. 조기유학의 경우는 그러나 2~3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아이가 원래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서 또래들의 문화와 한국의 학습제도에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라 하겠다.
중고등학생의 유학 역시 부모 중 한분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상존한다. 이 시기의 중고등학생들은 사춘기에 해외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칫 정체성의 혼란으로 갈등할 수 있고 한국에 돌아와서 입시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 뉴질랜드를 비롯한 외국의 학제와 커리큘럼은 확연히 다르고 학습의 방법도 크게 달라 한국으로 복귀한 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적절한 유학 과정을 거쳤다면 탁월한 영어 구사 능력으로 수시입학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상술하고 한다.
한국에서 대학 입학을 실패하고 오는 경우, 이 경우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대학을 입학하기 위한 ‘파운데이션’과정을 1년이나 2년 수료하고자 애쓰는 경우가 있지만 영문법을 넘어서 ‘엣세이’의 작성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 설령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과하고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를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대학생활에 적응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미 성년에 이른 나이이고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나 홀로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을 절제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나태한 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이 대단히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지 사정과 현실을 모르며 언어가 소통이 되지 않는 부모들의 경우 자기 자식들이 어떤 환경에, 처지에 놓여 있는 지 확인 할 길이 없다.
단언하건데. 유학에 성공을 하려면, 아무리 늦어도 고등학교1학년 이전에, 부모와 함께 못한다면 제대로 된, 엄격한 가디언의 관리 감독하에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과 달리, 밤거리를 배회하는 많은 유학생들을 보면 한편 안스럽고 한편 민망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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