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한인 희생자 위령탑’에는 잡풀만 무성하고

잡풀로 가득 덮힌 '태극기 "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팔라우,
오래 전부터 스킨스쿠버 다이버의 천국으로 알려 졌으며 최근에는 신혼여행지로 또 가족여행지로 많은 한국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팔라우의 대통령 궁앞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징용 혹은 징집되어 무참하게 죽어간 한인들을 위한 위령탑과 추모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후손들은 추모공원을 찾지도 관리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관광시장을 독점하는 여행사는 돈을 갈쿠리로 끌고 있다는 소문이지만…. 고통속에 잠들어간 선조들을 돌 볼 생각은 없다. 차라리 현지 공관에서는 철거를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국격이 높아졌다 자신있게 말하지만 아직 우리의 격은 그리 높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