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이 오는 8월 5일 ‘싱가포르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와 유산 및 싱가포르인들의 꿈과 노력이 독창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다면적 도시인 싱가포르의 모습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공연과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총리실장관 겸 환경수자원부와 외무부의 제2장관인 그레이스 푸(Grace Fu)가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하연설과 함께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그려낸 공연 ‘싱가포르 이야기’이다. 싱가포르의 현대공연단인 케이크 공연 기획(Cake Theatrical Productions)이 준비한 이 공연에서는 댄스와 연극, 음악과 영상, 멀티미디어와 의상, 무대 세트와 소품들의 특별히 조화된 재미와 생동감이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30분 동안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케이크 공연 기획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긴밀한 우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같은 날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에서는 싱가포르의 장관 그레이스 푸가 풍부하고 아름다운 녹색과 파란색의 공간 안에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와 역동적인 도시의 모습을 담은 특별한 비디오 상영을 알릴 예정이다. 이 비디오는 싱가포르의 감독상 수상자 중 하나인 브라이언 고통 탠(Mr. Brian Gothong Tan)에 의해 제작되었다.
한편, 싱가포르관은 8월의 테마인 ‘싱가포르의 문화 유산’에 맞춰 8월 3일부터 5일까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풍성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원판 돌리기’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관 ‘원판돌리기’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싱가포르 유명 브랜드의 푸드 샘플과 서울-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싱가포르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싱가포르의 국화이자 난의 일종인 반다 미스 조아킴 (Vanda Miss Joaquim)과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 등 싱가포르의 아이콘을 몸에 그려 넣는 바디페인팅(Body Painting)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버나드 탄(Bernard Tan) 싱가포르관 총괄이사는 “싱가포르 건국 기념일 이벤트를 통해 신흥국가인 싱가포르의 문화 유산과 도시 발전의 과정을 관람객들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싱가포르의 날 행사가 폐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엑스포 기간 동안 여수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