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체력이 관건이다.

올드 트래퍼드 전경

한국의 홍명보호가 5 일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벌어진 축구 종가 영국의 단일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8 일 오전 3 시 45 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레포드에서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
애초 목표가 메달 획득이었던 홍명보호는 이미 9 부 능선을 넘었고 설사 브라질과의 승부에 상관없이 동메달의 가능성은 대단히 높아졌지만 이제는 세계축구의 명가 브라질마저 물리치고 내친 김에 금빛으로 메달 색깔을 바꿔보자는 소리가 드높다 .
영국단일팀과의 승리의 주역, 지동원 브라질 전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예선에서부터 짜임새 있는 경기력과 물 흐르는 듯 한 패스 ,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결코 주눅 들지 않고 볼 키핑력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이는 한국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급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도 있다 .
브라질은 세계 축구 사에서 항상 최강그룹에 속해 있으며 현재 피파랭킹도 11 위로 28 위의 한국보다 훨씬 높지만 이미 피파랭킹 4위의 영국을 압도적으로 제압한 한국의 홍명보호가 움츠릴 이유는 없을 것이다 .
브라질 축구가 탁월한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자유주의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색깔이 라면 한국 축구는 단결된 하나의 팀워크로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
양국의 축구가 완전히 대별되는 성격이므로 ‘ 어느 쪽이 강하다 ’ 라고 단정 짓는 것은 경솔한 판단일 수 있을 것이다 .
양자가 각자의 장단점으로 대등하다면 브라질전의 승리 가능성은 50:50 으로 예측해 봐도 무리가 없겠다 .
승부차기 승리후 환호하는 태극전사, 사진은 대한축구협회캡쳐우려가 되는 것은 개인 기량의 부족을 팀워크로 보완하면서 조직력을 기반으로 하는 홍명보호의 특성과 특히 연장전을 포함 120 분의 치열한 경기 후 승부차기 끝에 4 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체력에 대한 문제이다 .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세계 축구의 명가라는 브라질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란 법은 없을 것이다 .

관건은 체력 , 정신력과 투지는 이미 최정상급이니 이를 뒷받침하여 최고의 경기력으로 4 강전을 주도하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한국대표 홍명보호의 전사들의 체력이 회복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