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차 OECD관광위원회가 9월 24일 오전 9시4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지속가능한 관광’ ‘녹색관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34개국 150여명의 OECD회원체대표단과 기자단 그리고 관광관련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통해 이브 레뗌(Yves Leterme) 현 OECD사무차장은 OECD관광위원회의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의 경제성장 촉진 및 세계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OECD관광위원회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및 고용지원, 생활기반 향상 그리고 금융안정성 유지, 경제개발 지원 및 세계무역 성장 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벨 힐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에는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이브레뗌 사무차장, 김완주 도지사, 허경욱 주OECD대표부대사, 홍낙표 무주군수, 프레데릭 삐에레 유엔관광기구(UNWTO)기조실장, 써지오 아르제니 국장(OECD 중소기업지역개발국), 이자벨 힐(현 OECD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세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과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OECD관광위원회는 경제개발 수단의 하나로 관광을 활용하고자 1948년 창설되었으며 해마다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지난 제89차 관광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제90차 관광위원회 회의와 OECD/APEC 공동포럼은 각각 24일과 25일 양일간 회원국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관한 관광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지며 26일에는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등을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주= 최치선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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