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여행③

차창에서 본 무지개

8시 35분. 마침내 버스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향해 출발이다. 고속도로를 타려면 복잡한 출근 시간대의 시내도로를 빠져나가야 했다. 정체된 구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몇 번의 신호가 바뀌면서 버스는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길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시작점, 토르콰이 & 벨 비치(서핑의 메카로 유명한 곳이다)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기사의 표정이 익살스럽다

 벨 비치의 모습이 여행자 뒤로 보인다
그렇게 1시간 이상을 달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출발선까지 왔다. 벨 비치 휴게소에서 본 하늘의 상태는 먹구름 속에 비를 잔뜩 머금고 있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