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발견하기 위한 진단방법은 X선 촬영, 기관지경 검사, CT촬영, 담세포 검사 등이 있다. X선검사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다. 다음으로 암인지 아닌지 또는 어떤 유형의 암인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폐에서 세포를 채집한다.
일반적으로 가래 속의 세포를 검사하지만, 가래가 나오지 않는 경우나 가래로 진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관지경 또는 화이버스코프라고 불리는 특수한 내시경을 코 또는 입으로 삽입하여 목에서 기관지 내부를 관찰한 후, 조직이나 세포를 채취한다. 이것을 기관지경검사라고 부른다.
검사에 앞서 검사에 따른 목과 기관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구강의 안쪽까지 국소마취를 한다. 의사는 5-6mm 굵기의 기관지경을 사용하여 기관지의 벽으로부터 세포를 채취하거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고 표본을 만들어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이것을 생검이라고 부른다.
담세포 검사는 가래속에 있는 암세포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사진 촬영으로 정확히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담세포 검사를 시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사진출처_E-prep(ESC2)검사, 고운숨결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