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Abacus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AIC)가 개최되었다. Robert Bailey(사진. CEO)의 개회사에 약 200 여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항공 및 여행업계 임직원들이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 AIC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31개 회원국들이 모여 2년 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
Abacus는 전세계 50여개 항공사에 대한 예약서비스와 70여개 항공사 e-티켓팅 서비스 및 국내선 ET발권을 제공하는 예약/발권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호텔/렌터카/클즈/철도 정보조회 및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발권 시스템을 자랑한다. 10일 디너에 앞서 가진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애바커스 발권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스킬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응용법 등을 선보였다.
Brett Henry(사진) 애바커스 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애바커스가 개발한 스마트 이용자를 위한 발권시스템은 간단한 앱으로 발권및 예약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시아나 애바커스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나애바커스는 인터넷 기반의 CRS(Computerized Reservation System)를 통해 500여 개 항공사 예약 및 70여 개 항공사 ET 가능하고 220개 호텔 체인과 77,000여 개 호텔 가입은 물론 JR-East, BritRail, Swedish Rail, Dutch/Belgian Rail, German Rail, Flam Rail 및 BSP 국제선 자동발권 및 아시아나 국내선 자동발권 그리고 여행 여정표, ET확인서 Fax, e-mail, SMS 전송, 문서통합관리 시스템(UMS)을 통한 문서보관 및 관리 기능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BSP CCCF(Credit Card Charge Form) 자동 출력, GRP PNR 전송 기능,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 단체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바커스 발권 및 예약서비스는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전세계 항공 및 여행업계에서는 이미 소문난 시스템이다.
한편, 이번 제8회 AIC행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