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는 손흥민(20)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비쳤던 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공격진 위기의 해결을 위해 함부르크의 에이스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 각 언론들로부터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영국 대표 일간지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손흥민의 리버풀행이 가시적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쓸 수 있는 톱클래스 공격수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일해 화력 보강이 절실하다. 로마에서 지난여름 10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랴온 파비오 보리니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이 리버풀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유력한 카드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년 연속 독일 챔피언에 오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어 전 유럽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 7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1-0 승리를 견인한 결승골로 그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또 한번 선정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근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재선발돼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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