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삭제 원본유출…“욕설에 욕설” 깜짝

MBC ‘무한도전’의 무삭제 원본 동영상이 유출 논란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무삭제판’ 이라는 제목으로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동영상이 올랐다.
▲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이 영상은 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무한상사 편’으로 일반 직장인으로 분장한 멤버들이 각각의 속옷 디자인을 소개하고 회의하는 설정의 장면이다. 그런데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은 연이은 박명수의 욕설 장면이다.
박명수는 자신의 디자인속옷을 설명하는데 있어 다른 멤버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XX, 못해먹겠네’ ‘XX’ ‘XX’ 이라고 욕설을 반복해 쏟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정형돈을 향해 ‘돼지XX’라고 성질을 부리고 ‘버럭 대명사’ 박명수의 욕설 모습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정이 아닌 실제라니 실망스럽다”, “편집 안 된게 더 재미있다”, “너무 심한 거 아냐, 보기 거북하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MBC 측은 당혹스러움과 함께 영상 유출 경로를 파악해 확인되면 추후 조치 방안도 논의를 거쳐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