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3’의 첫 방송에서 리틀 임재범의 한동근이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함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 거친 외모에 개그적인 사투리, 순박한 웃음을 보인 한동근은 “미국에 4년간 유학을 다녀왔고 어릴 적부터 음악을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신다. 이 기회에 나를 시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유학시절 간질이 발병했다. 귀국 후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김태원의 “생방송 도중 무대에서 쓰러지면 어떡하나”는 안타까움과 걱정스런 말에 한동근은 음악을 하는 동안은 간질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근의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이전에 밝힌 모든 사연을 잊은채 한동근의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과 ‘데스파라도’를 열창해 모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용감한 형제는 “어린 임재범을 연상케 한다”며 그의 풍부하고도 감성적인 음색을 칭찬했다. 김태원 또한 손을 번쩍들어 “그대가 ‘위대한 탄생’에서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동근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한동근 정말 리틀 임재범이다” “대단한 스타가 탄생할듯…” “힘든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구김살 없는 순수함이…안타깝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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