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추위가 계속되면서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직 길이 미끄럽거나 한파 주의보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전세계에서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를 보는 곳이 많기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특히, 노인의 경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골절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겨울철 스포츠를 하다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경우,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이가 마르거나 더러워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다. 빠진 치아를 생리식염수 또는 우유에 넣거나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입안에 넣고 병원으로 바로 가야 한다. 치아가 더러워졌다고 닦거나 소독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왜냐하면 치아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치아뿌리의 치근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응급처치 후 잘 보관한 치아를 가지고 1시간 이내에 치과병원에 가면, 빠진 이는 다시 심어 회복시킬 수 있다. 또 부러지거나 흔들릴 경우에는 부러진 조각을 다시 붙이고 보철 등을 이용해 고정 시키는 치료를 받아 복구할 수 있다.
강남굿모닝치과 박상규원장은 “겨울철 속도감이 있는 운동이 많아 운동 중 치아 손상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늘고 있다”며,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분에 인공치근을 턱뼈에 이식하여 고정시킨 후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자연치와 동일한 기능을 부여해주는 시술법으로 저작력이 자연치아와 유사하고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시술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