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차도진’ 아침 드라마 주인공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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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도진이 KBS 새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연출 김원용 / 극본 이은주)의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되었다.
<TV소설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여주인공이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로 인간과 질병, 인생이란 주제를 감동있게 다루는 120부작 드라마이다.
여기에서 차도진은 전쟁 때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나와 배달 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인물로, 극중 부잣집 아들 오지성과 주인공인 삼생이(홍아름 분)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박동우’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배우 차도진은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를 겸비한 실력파 배우로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에서 정미주(박시연)의 사고뭉치 오빠로,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는 준석(김민준)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선굵은 남성 캐릭터를 그려내는 곽경택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박지헌(정겨운)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선수촌 동료 ‘고범’ 역할을,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는 천둥(천정명)의 어린시절 거지친구로 훗날 장안의 잘나가는 왈짜패가 되는 ‘진득’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1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손혁(차승원)의 용병팀 리더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는데 이번 <TV소설 삼생이>에서는 부드럽고 강단있는 연기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TV소설 삼생이>는 <사랑아 사랑아> 후속으로, 지난 12월 26일 첫촬영에 돌입하여 2013년 1월 7일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