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수위 인터넷 서버 해킹…‘기자실 쪽만’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금융연수원 본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17 일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공동기자회견장 비공식 브리핑에서 " 정보당국에서 인수위 전체 보안점검을 한 결과 기자실 쪽에서 북한측이 해킹을 시도하거나 해킹이 된 그런 것이 포착됐다 " 고 밝혔다 .
이어 “ 인수위 사무실이 꾸려진 금융연수원 별관 쪽은 해킹되지 않고 기자실 쪽만 그렇다 " 고 말했다 .
인수위 측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으로 기자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부 컴퓨터에 피해가 있었으나 , 구체적인 그 피해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
또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책임 있는 관계자로부터 해킹의 근거와 피해정도에 대해 정확한 브리핑이 있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