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대수술 후 중환자실…‘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 로 대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 .
6 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1 일 휴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소속사 대표의 자택을 방문 , 3 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돼 5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3 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체기가 느껴져 구토를 한 이후 갑자기 심한 두통이 느껴졌고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1 차 병원으로 갔다 ” 며 “CT 와 MRI 를 찍은 결과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옮긴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 고 전했다 .
이어 “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 며 “ 큰 수술을 받은 만큼 3~4 주 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요청이 있었다 ” 고 덧붙였다 .
지주막하출혈이란 뇌압이 상승하며 생긴 출혈로 안재욱의 경우 뇌압의 상승을 막아주는 길을 만들어주는 방식 (Four ressel aneurysm clipping with drain placement) 으로 수술이 진행됐다 .
안재욱은 4 일 오전 8 시부터 오후 1 시까지 5 시간의 대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 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안재욱은 지난 1 월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 황태자 루돌프 ’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방 공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