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해리 레드냅 (66) 체제에서 설자리를 잃은 박지성 (32· 퀸스파크 레인저스 ) 에 대해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
1 일 ( 한국시간 ) 영국 축구전문 인터넷 매체 ‘ 트라이볼 풋볼 ‘ 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LS) 뉴스를 다루는 코너에 ‘ 이영표가 박지성에게 MLS 합류를 설득하고 있다 ‘ 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
이 매체는 MLS 밴쿠버화이트캡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이영표가 지역 언론 ‘ 프로방스 ‘ 와의 인터뷰에서 "2 월 중순께 박지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고 말했다 .
본인을 대신할 만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이영표는 " 가능하면 뛰어난 한국 선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 그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 " 라며 박지성을 소개했다 .
지난 2011 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MLS 밴쿠버로 둥지를 튼 이영표는 지난 2011~2012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려고 했지만 구단의 만류로 1 년 연장을 선택했다 .
또 미국 스포츠매체인 ‘SB 네이션 ’ 은 1 일 ( 한국시간 ) 미국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스포츠캐스터인 캘럼 윌리엄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 박지성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LS) 와 최근 연결됐다 . 토론토 FC 를 맡고 있는 라이언 넬슨 감독 때문에 루머가 퍼졌다 " 고 올리면서 박지성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
QPR 에서 수비수 ( 센터백 ) 로 활약한 라이언 넬슨은 지난 1 월 토론토 FC 의 지휘봉을 잡았다 . 지난해 12 월까지 동료로 활약했던 라이언 넬슨과 박지성의 배경을 두고 토론토 이적 가능성에 무게감을 더했다 .
이영표의 ‘MLS 합류를 위한 설득 ’ 과 라이언 넬슨의 ‘ 동료에게 내민 토론토 FC 행 ’ 을 두고 박지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편 박지성은 최근 3 경기 연속 결장한데 이어 지난달 27 일 ( 현지시간 ) 왓포드와의 2 군 경기에 출전하는 굴욕을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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