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C 아시아지역총회 서울개최…”2017 세계총회에 대한 기대↑”

세계여행관광협회 ( 이하 WTTC) 의 아시아 지역 총회가 오는 9 월 서울에서 열린다 . 국제 여행 ㆍ 관광업계의 ‘ 다보스 포럼 ’ 으로 불리는 WTTC 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여행 · 관광산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발전을 논의하는 총회를 열고 있다 .

롯데 ( 회장 신동빈 ) 는 28 일 “ 롯데그룹 ( 회장 신동빈 ) 과 WTTC( 사장 데이비드 스코우실 ) 이 지역총회의 서울개최와 이에 따른 협약서에 서명했다 ” 고 밝혔다 .

오는 9 월 10 일부터 사흘 간 열리게 되는 이번 아시아지역 총회는 전 세계 관광분야의 주요기업 , 정부 관계자 , 언론인 등 600 여 명의 참석자들이 한데 모여 관광산업에 대한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

WTTC 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 (CEO) 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민간 여행관광협회다 .

이번 신동빈 회장의 아시아지역 총회 서울개최 유치는 향후 2017 년 세계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이 세계총회를 유치할 경우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민 · 관의 리더 및 미디어 관계자 1000 여 명이 방한하게 된다 . 이는 곧 세계 관관시장에 한국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세계 관광시장에서 한국의 위상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것이다 .

이와 관련 롯데 관계자는 “ 세계 경제에 영향력 있는 국가 또는 도시만이 개최지로 선정되기 때문에 총회 유치만으로도 국가적 위상을 인정받은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올해 세계총회는 4 월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의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