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록히드 마틴사의 F-35 가 최근의 운항금지 조치를 끝내고 비행 훈련을 재개했다 .
지난달 29 일 미 공군 관계자는 “ 공군의 F-35 전투기 운영 금지 조치는 해제됐다 ” 며 “ 해병의 F-35Bs 는 1 일부터 비행을 시작한다 ” 고 밝혔다 .
미 해병의 수직이착륙기인 F-35Bs 는 1 일부터 플로리다 기지에서의 비행을 시작으로 다른 기지에서의 비행훈련 역시 모두 재개 될 예정이다 .
앞서 지난달 19 일 P&W 사가 제작한 F-35 의 3 단계 저압터빈 블레이드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 이에 균열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F-35 는 전면 비행이 중지됐었다 .
당시 캘리포니아의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F-35A 의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된 F-35 의 블레이드 균열은 와전류 검사로 확인됐다 .
P&W 사에 의해 작성된 조사 결과서는 플라이트글로벌에 전달됐다 . 합동조사단은 전달된 P&W 사의 조사 결과서를 인용해 “ 문제의 엔진은 F-35 시험 항공 함대의 일부로 F-35 의 비행 기낭 ( 수소 분출 주머니 ) 확장을 위한 미션에서 최대치로 가동되면서 이때 발생한 고열과 운영 피로에서 발생했다 ” 고 발표했다 .
이어 합동 조사단은 “F135 엔진과 관련한 추가 균열이나 다른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번 문제의 발생으로 엔진을 다시 설계 할 필요는 없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