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치로, 차량 완파 대형사고 당해…“별다른 부상 없어”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 (41· 뉴욕 양키스 ) 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이치로는 대형 교통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4 일 ( 한국시간 ) “ 이치로가 지난 3 일 ( 이하 한국시간 )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 며 “ 그러나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 고 보도했다 .
이치로는 교차로에서 청신호를 보고 직진하다 마침 좌회전을 시도하던 한 여성의 차량과 추돌했고 이치로의 차량은 완파됐다 .
이치로는 " 좌회전하던 차와 부딪힐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았다 . 그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 며 " 그래도 확실히 청신호를 보고 직진했다 " 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사고 후 다음날 정상적으로 훈련 캠프에 나타난 이치로는 개인 타격 연습을 이상 없이 소화해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
조 지라디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도 이치로가 5 일 벌어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