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노르웨이(오슬로) 직항 전세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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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강정호 기자] 노르웨이관광청의 ‘Kick-Off 2013’이 지난 5 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페르 홀테 노르웨이관광청 관광참사관과 국내 여행사 및 미디어가 참석했다 .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인천 ~ 오슬로 간 직항 전세기 운항을 발표했다 . 대한항공 관계자는 “ 인천 ~ 오슬로 직항 전세기가 5 월 25 일부터 6 월 22 일까지 5 회 운항하며 매주 토요일 출발하게 된다 ” 고 밝혔다 .

오슬로 직항기의 운항 기종은 261 석 규모의 B777-200 이다 . 현재까지 북유럽지역은 핀에어 러시아항공 등 외국항공사들을 이용하였으며 국적사의 직항 노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

'톨비요른 홑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톨비요른 홀테 대사는 “ 이번에 운항하는 직항 전세기를 통해 세계 자연유산인 피요르드 , 북극 밤하늘의 오로라 , 오슬로와 베르겐 같은 도시의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다 ‘ 며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기대했다 .

대사는 노르웨이에 대한 소개를 통해 “ 노르웨이는 ‘Powered by nature’, 즉 자연의 힘이 원동력이 되는 나라 ” 라며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오르드는 자연을 사랑하는 한국여행객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여행지 ” 라고 덧붙였다 .

한편, 이날 노르웨이 관광청의 발표에 의하면 노르웨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해 노르웨이를 찾은 한국인의 숙박일 수는 6 만 2000 박으로 , 2011 년 대비 37% 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 또한 노르웨이를 찾은 한국 방문객은 약 3 만 명으로 주변의 덴마크나 스웨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