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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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최근 개최된 미국여행협회 ( 이하 USTOA) 연례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은 미얀마 , 베트남 , 인도와 함께 가장 있는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 페루 , 캄보디아 , 브라질 , 중국 , 콜롬비아 , 코타리카 , 에콰도르 등이 뒤를 이었다 .

USTOA의 2012 조사에서 베트남은 인도 에쿠아도르 중국과 함께 새로이 각광받는 최고의 관광목적지로 밝혀졌다 .

부드 빈흐 베트남여행협회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로 베트남 여행업계는 한국 , 일본 , 중국 , 러시아 및 유럽 시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미국 관광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빈흐 부회장은 이어 " 미국 관광객들은 새로운 곳을 탐험하길 좋아하고 , 많이 까다롭지 않은 관광객이며 베트남은 다른 나라들보다 이점이 많다 ". “ 베트남과 인접한 태국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등의 국가들 역시 미국의 수요를 잡기 위해 서부 , 동부에 이미 관광청 지사를 개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고 밝혔다 .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찾는 미국 관광객은 연간 백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

베트남 전쟁에 참가했던 500 만명의 미국 참전용사나 2000 만명의 그들의 친지 친척들은 베트남을 방문하여 그들의 전쟁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싶을 것이며 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민자 100 만명 역시 소중한 잠재 고객이라고 빈허 부회장은 강조했다 .

빈허 부회장에 의하면 베트남여행협회는 보다 적극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관광청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현지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

베트남 통계조사국의 자료에 의하면 2012 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660 만명으로 전년 대비 9.6% 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
(자료 출처: 하노이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