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수 애니메이션, 이란 국제대회 그랑프리상 쾌거’

[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애니메이터 ‘ 김진만 ‘, 테헤란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 그랑프리상 수상 .
지난 7 일밤 ( 현지시간 ) 이란 테헤란의 ‘ 문화예술창작센터 ’ 에서 폐막된 " 제 8 회테헤란국제 애니메이션축제 " 에서 한국의 젊은 애니메이션작가 ‘ 김진만 ‘(‘B01 프로젝트애니메이션 ’ 소속 ) 의 출품작 "Noodle Fish 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
"Noodle Fish 는 2012 년 제작된 러닝타임 9 분 46 초의 애니메이션이며 한국어 제목은 ‘ 오목어 ’ 이다 .
시상식에서 테헤란 국제 애니메이션축제 총감독인 ‘모하마드 레자 사레미’는 선정 이유에 대해 “ 인류 최초의 ‘ 누들애니메이션 ’ 이라는 참신한아이디어와 실험정신 , 완성된 표현을 향해 구도자적인 자세로 정진한 젊은작가의 예술 혼 , 운명을 이겨내려는 물고기의 도전을 다룬주제의식 등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작품 ” 이라고 평가했다 .
한편 , 주이란대사관은김씨의 작품이 그랑프리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폐막식에 참석해 대리수상 했으며 , 상장과 부상은 수상자에게 곧 전달될 예정이다 .
" 제 8 회테헤란국제 애니메이션축제 " 는 이란 최대의 애니메이션 관련 국제 축제로서 전세계 70 개국 950 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 3 일부터 열띤 경쟁을 벌였다 . 한국에서는 김씨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7 편이 출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