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
순위
도시
2012 년 호텔 객실 평균 요금
2011 년 대비
변동률 (%)
1
홍콩
21 만 9,270 원
6%
2
오사카
11 만 2,686 원
2%
3
방콕
10 만 6,061 원
9%
4
도쿄
15 만 8,436 원
13%
5
라스베가스
12 만 9,467 원
12%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한국인 여행객들이 지난해 해외여행에서 지불한 평균 호텔 객실요금이 16 만 1 천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 . 원화 상승에 따른 객실요금 상승분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여행에서 지불한 호텔 객실요금 17 만 4 천원에 비해 다소 적은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
호텔스닷컴은 13 일 ‘2012 호텔 가격 지수 ’ 을 통해 “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시 지불한 평균 호텔 객실 가격은 16 만 1,229 원 ” 이며 “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홍콩으로 홍콩의 평균 호텔 객실료는 전년대비 6% 상승한 21 만 9,270 원을 기록했다 ” 고 밝혔다 .
이어 한국인들이 선호 하는 여행지 2 위는 오사카가 차지했으며 , 그 뒤를 방콕 , 도쿄 , 라스베가스가 이었다 .
44 개 국가 전체 객실요금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들이 2012 년 한 해 동안 지불한 호텔 객실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상승했다 . 이 가운데 한국 호텔 객실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17 만 4,284 원을 기록해 18 위를 차지했다 .
다만 한국인이 지불한 16 만 1 천원의 객실요금은 특급 호텔에서부터 게스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지불 객실요금의 평균가를 산출한 것이다 . 방콕과 라스베가스에서는 20 만원으로 4 성급 이하의 호텔에서 1 박 숙박이 가능하며 , 홍콩과 도쿄에서는 20 만원으로 3 성급 정도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
한편 , 한국인들이 지난해 국내여행에서 지불한 평균 객실 가격은 17 만 4,944 원으로 조사됐다 .
지난해 서울시내의 평균 호텔 객실료는 전년대비 4% 상승한 19 만 430 원이었으며 , 부산 , 인천 , 서귀포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
유네스코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는 최고 상승률 (23%) 을 기록하며 28 만 1,221 원을 기록했다 . 반면 부산은 국내 주요 도시 중 최대 감소폭 (19%) 을 보이며 17 만 7,405 원으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