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광시장 점유율 추락에 “유럽은 바이, 아시아 니하오!”

뉴욕의 명물'Naked Cowboy'는 뉴욕관광의 주요 요소이다.

[미디어원=이정찬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 이른바 ‘ 시퀘스터 ’ 발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연방정부는 1 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했다 . 이에 Brand USA 가 올해 2 억 달러의 예산 확보 계획과 함께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
지난 2011 년 설립된 미국 연방정부 산하 기관인 Brand USA 는 2021 년까지 1 억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전 세계 관광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2000 년 17% 에서 2011 년 12.4% 로 감소함에 따라 2 년 전 Brand USA 가 설립됐다 .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650 만 명으로 Brand USA 는 유로존 위기와 재정악화에 불황을 겪고 있는 유럽 대신 새롭게 부상중인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
Brand USA 가 공개한 올해 마케팅 계획은 1 억 달러를 민간 투자로 조성하고 , 연방 정부의 1:1 매칭 펀드로 추가적인 1 억 달러를 지원받아 2 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한편 , Brand USA 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World Baseball Classic 의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