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배우 김혜수 측이 학위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
23 일 김혜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김혜수가 2001 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 ’ 가 상당 부분 표절된 것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
이어 소속사 김혜수에게 확인한 결과 “ 논문표절이 맞다 " 며 " 김혜수가 2001 년도 당시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할 때 표절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 고 전했다 .
김혜수는 논문에서 최소 4 편의 단행본을 베꼈으며 , 책 내용 일부는 각주 ( 脚註 ) 로 바꿔 달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소속사 측은 " 작품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다 저지른 일이다 . 깊이 사죄드리며 연기로 보답하겠다 " 고 덧붙였다 .
2001 년 당시 김혜수는 MBC 수목극 ‘ 황금시대 ‘ 에 출연했으며 이성재 차승원과 함께 찍은 영화 ‘ 신라의 달밤 ‘ 이 개봉했다 .
김혜수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 김혜수 공식입장 , 쿨하게 바로 인정 !”, “ 김혜수 공식입장 바로 인정하는 모습에 박수를 … ”, “ 김혜수 공식입장 , 역시 멋있다 ”, “ 김혜수 공식입장 , 멋있고 깔끔한 그녀가 최고 !”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편 김혜수는 오는 4 월 1 일 KBS2 ‘ 직장의 신 ‘ 에서 미스김을 맡아 오지호와 호흡을 맞춘다 .
(사진=KBS2 ‘직장인의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