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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 출연, 북한 감옥의 참혹한 실상 밝혀

KBS W 여고식당_방송화면 캡쳐

(미디어원=박예슬기자) “ 살아있는 1 초가 괴로웠다 ”
탈북 여성이 전하는 북한의 실상과 그녀를 통한 도전적인 여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0 일 ( 화 ) 밤 11 시 , KBS W 에서 방송되는 여성편파 토크쇼 < 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식당 ( 이하 ‘ 여고식당 ’)> 11 회에서는 한국생활 7 년차인 탈북 여성이 출연해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공개한다 .
이 날 녹화에서 탈북 여성은 탈북 당시의 처참한 상황과 눈 앞에서 처형당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묘사하며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을 가감 없이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 3~4 평 정도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시체와 구더기 , 쥐와 같이 생활했다는 그녀는 “ 살아 있는 1 초가 너무 괴로웠다 ” 며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이야기했다.
특히 , 의사 출신이던 탈북 여성은 힘든 수용소 생활을 견디다 못해 대못을 삼킨 남자를 발견하고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교도관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운 지난날들을 가늠케 했다 .
또한 , 생과 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힘든 시간을 견딘 주인공은 당당한 말투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 여고식당 > MC 들을 압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
MC 이경실은 “ 처음 듣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주인공이 위험에 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 라며 염려를 내비치면서도 “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멋지다 ” 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
탈북 여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삶의 도전 정신과 , 그녀를 통한 처참한 북한의 실상은 오는 30 일 ( 화 ) 밤 11 시 KBS W < 여고식당 >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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