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한국국제관광전’ 참여…전통미술 ‘에브루’ 시연

541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터키문화관광부는 오는 30 일부터 4 일간 서울 COEX 에서 열리는 ‘ 한국국제관광전 ’ 을 통해 터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 올해로 26 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국제여행전이다 .
이번 박람회에서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 전통미술인 에브루 (Ebru) 시연할 예정이다 . 터키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방한하여 선보이는 에브루는 끈적거리는 성질을 지닌 식물성 재료와 아교를 끓인 후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린다 . 물감을 송곳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마블링으로 터키 예술의 한 장르이다 . 이 때 물감이 자연스럽게 번질 수 있도록 소 쓸개즙을 섞어 사용한다 .
이 외에도 부스에서는 터키 유명 관광지가 적힌 다트 판 위에 여행하고 싶은 곳을 공을 던져 맞추는 다트 게임과 무료로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 ‘ 돈두르마 ’ 를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행사에 아이세귤 아트마자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본부국장과 터키 현지 호텔관계자 등이 참여해 터키 여행에 대한 다양하고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