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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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권호준 기자] ‘ 운동은 밥이다 !’ 를 실천하기 위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 이하 대축전 ) 이 오는 23 일부터 26 일까지 안동 , 영주 , 문경 , 상주 등 경북 16 개 시 · 군에서 펼쳐진다 .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지난 2001 년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13 회째를 맞이한다 . 처음으로 전국어르신대회와 통합해 치러지는 이번 대축전은 4 개국 100 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최초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 대회 기간도 지난해까지 3 일이었던 것이 올해부터는 4 일로 늘었다 .
이번 대축전에서는 총 54 개 종목에 약 2 만 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17 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 ,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개막 행사는 오는 24 일 오후 6 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 개막식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7 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입장한다 .
각 시도 동호인 선수단은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 열띤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
또 이 기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도민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 지역 특산물 장터 , 전통과 문화 체험 ,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
한편 , 생활체육의 국제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인 선수단 195 명이 참가하는데 , 이들은 축구 , 배드민턴 , 자전거 등 10 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 한국과 일본의 생활체육 교류는 1997 년 이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