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이스타항공이 중국 노선 취항을 본격적으로 넓혀 나간다 .
이스타항공은 “ 제주 – 쿤밍 ( 昆明 ) 노선에 국적 LCC 중 최초로 취항했다 ” 고 22 일 밝혔다 .
지난 20 일 첫 취항한 제주 – 쿤밍은 국적 LCC 중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중국인들의 제주도 관광 수요가 많은 현재 제주 – 쿤밍 직항노선을 통한 제주도 관광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쿤밍에서는 21 일 새벽 쿤밍노선 첫 도착을 기념해 쿤밍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과 쿤밍국제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가졌다 .
중국 남서부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은 운남성의 정치 , 경제 , 문화 , 교통의 중심지인 동시에 2400 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와 여행의 도시로 명승고적이 매우 많아서 도시 전체에 관광지구가 분포되어 있다 .
사계절이 봄과 같고 끊임없이 꽃이 핀다고 하여 ‘ 춘성 ’ 봄의 도시로 불리며 , 한족 , 이족 , 백족 , 태족 , 합니족 등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
해당 항공편은 주 2 회 운영되며 , 저녁 10 시 40 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1 시 55 분 쿤밍 도착 , 쿤밍공항 새벽 2 시 55 분 출발 오전 7 시 15 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 비행시간은 약 4 시간으로 시차는 쿤밍이 한시간 느리다 .
지난해 총 711 회 운항을 통해 국내 LCC 중 최다 중국노선을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중국 심양 ( 선양 ) 정기편을 비롯해 인천 , 청주 , 제주를 기점으로 닝보 , 난닝 , 시안 등 중국 전지역 13 개 노선을 부정기로 운항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 이번 쿤밍노선 취항을 통해 중국 서남부지역으로 운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며 “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중국노선을 더욱 공격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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