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엔젤’ 강남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통역안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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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강정호 기자) 2010 년 문화부 최고의 상인 ‘ 한국관광의 별 ’ 로 떠오른 움직이는관광안내소가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전격 배치된다 . ‘ 레드엔젤 ’ 로 불리는 움직이는관광안내소는 영어와 일본어 , 중국어를 구사하는 관광통역안내원으로 일정 구간을 돌아다니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관광명소와 숙박 , 교통 등 지역안내와 통역 및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의료관광으로 꾸준히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였다 . 그리고 지난해 싸이의 ‘ 강남스타일 ’ 의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 , 의료 , 문화체험 등 아름다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

22 일 개소식에는 서울시 관광환경개선팀 박달경 팀장 , 강남구청 관계자들과 서울시관광협회 최노석 상근부회장 , 최일태 사무국장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하고 , 개소식 이후 안내요원들과 함께 안내요원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 관광통역안내 순회를 시작했다 .

가로수길의 레드엔젤은 평일 오전 10 시부터 저녁 7 시까지 2 인 1 조로 신사역과 가로수길 동선을 따라 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한국 문화와 지역관광안내 및 기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의 환대의식을 널리 알리는 우리의 친절한 얼굴될것이다 .

지난 2009 년 1 월 30 일 아시아 최초로 명동에 자리를 튼 이 움직이는관광통역안내소는 국내외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 년 만에 응대건수 20 만 건을 기록했으며 , 이어 남대문과 신촌 , 이태원 , 동대문 , 인사동 , 광화문 등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현재 10 곳으로 확대 개설되었다 .

2012 년 외국인 87 만명과 내국인 27 만명 이상의 안내건수를 기록했으며 , 2 명의 한 팀이 관광객들에게 하루 평균 250 건에서 많게는 500 건의 가려운 곳을 해결해 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