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 제 1 회 세계관광기구 (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 가 다음달 1 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 한국관광공사와 UN 산하기구인 UNWTO 가 주최하는 ‘ 제 1 회 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 는 UNWTO 준회원 기관 , 국내외 관광업계 임원 및 학계 관계자 등 15 개국 180 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태지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관광 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관계자들이 참조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 민간부문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1 년 12 월 UN 총회가 공식 승인한 세계 관광 윤리 강령과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멕시코 , 독일 , 네덜란드 , 아르메니아 등 47 개 전 세계 민간 기업이 서명에 이미 참여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때 롯데호텔 , 대한항공 , 아시아나 항공 , 하나투어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이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
‘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 ’ 의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 세션은 해외에서는 UNWTO 의 Taleb Rifai, WTTC 의 David Scowsill 사장이 , 국내 연사로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하여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하여 정부 , 관광업계 , 국가관광기구의 입장에서 각각 조명할 계획이다 .
토론 세션에는 공정여행 ,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진행된다 . 공정여행 세션에서는 Bruce Prideaux(James Cook University) 교수의 진행으로 영국의 책임여행 감시 NGO 인 Tourism Concern 의 Mark Watson 의 이사를 비롯하여 공정여행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anctuary Resorts 의 Andrew Jones 대표 , Rashidi Hasbullah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보 , 국내 공정여행전문가 임영신 대표 ( 이매진피스 )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김철원 ( 경희대학교 ) 호텔관광대학장의 진행으로 Joel Fisher( 트립어드바이져 ) 본부장 , Zheng Xiang(Virginia Tech 대학 ) 교수 , 김진국 ( 하나투어 ) 상무 , 고길준 (UN CEFACT) 부회장 , 구철모 ( 경희대학교 ) 교수 등이 연사로 참가해 국내외 스마트관광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MICE 뷰로 관계자는 “ 이번 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관광산업 지식을 국내 업계와 공유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 라고 밝혔다 .
(사진=UNWT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