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30 일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한 ㆍ 러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08 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한 ㆍ 러관광진흥협의회에서 합의한 대로 매년 상호 개최되는 실무회의로 양국 관광 교류 증진과 출입국 편의 개선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 또한 ‘ 한 ㆍ 러 상호방문의해 ’ 시행 기반마련과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 양국 관광객들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 , 관광객 입출국 편의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지난 해 우리나라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16 만 6 천명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 양국간의 관광 무비자가 시행되면 상호 문화관광 교류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사는 올해 연초부터 러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사이트에 관광 무비자 시행을 홍보하고 ,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 (MITT) 참가 ,‘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관광특별전 ’ 을 개최 등 무비자 시행에 대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공사 관계자는 “ 러시아는 유럽 국가 중 방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로 교육 , 의료 , 쇼핑 , 스톱오버 등의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 지자체와 맞춤형 체험상품을 발굴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 ”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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