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남미 지역 첫 번째 취항지인 브라질 상파울루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
에티하드항공은 상파울루 노선에 에어버스 A340-500 기종을 투입해 ,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12 개 좌석 , 펄 비즈니스 클래스 28 개 좌석 ,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00 개 좌석 등 총 240 석을 제공한다 .
아부다비 – 상파울루 노선의 첫 번째 비행을 마친 , 에어버스 A340-500 는 상파울루 시간으로 6 월 1 일 오후 4 시 35 분 구아룰류스 (Guarulhos) 국제공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브라질은 영국보다도 높은 순위인 세계 6 위 경제규모의 남미 최대 국가이며 , 인구 수 또한 남미 최대 규모인 약 2 억 명에 이른다 . 브라질 노선 취항은 에티하드항공의 6 번째 대륙 진출과 더불어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 BRIC 국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번 신규 노선은 에티하드항공의 첫 브라질 공식 진출이지만 , 브라질과 에티하드항공의 인연은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왔다 . 에티하드항공은 10 년 전 , 베이루트 노선으로 상용 비행을 시작했을 때에 , 브라질 출신 승무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 임대 방식으로 항공기를 운항한 바 있다 .
당시 활약했던 승무원 및 조종사 중 일부는 지금도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 77 기의 현대적 항공기를 보유한 ‘ 세계 최고의 항공사 ’ 로 부상한 에티하드항공의 성장 역사를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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