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 아시아 최대 크루즈 ‘마리너호 싱가포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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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러비안 크루즈의 보이저 클래스 마리너호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최대 크루즈 14 만톤급 마리너호가 지난 1 일 싱가포르에서 첫 운항을 시작했다 . 앞으로 싱가포르와 상하이 출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현재 운항중인 보이저호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 이로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아시아 시장에 총 2 대의 14 만톤급 크루즈선을 운항하게 된다 .
이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가 마리너호에서 취항 행사 기념식을 진행한 가운데 싱가포르 관광청 크루즈 부서 이사 옹 휴이 홍과 SCCS(SATS-Creuers Cruise Services) 회장 탄 추안 리예 , 마리너호 선장 플레밍 닐센이 마리너호의 싱가포르 첫 기항을 축하하는 명판을 교환했다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싱가포르의 제니퍼 얍 이사는 “ 마리너호가 싱가포르에 들어온 것은 로얄캐리비안이 급성장하는 지역 크루즈 시장과 함께 더욱 성장하겠다는 중요한 이정표다 . 마리너호는 모든 고객들이 승선하는 순간 감탄할 수밖에 없는 아시아의 새로운 명물이다 ” 며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크루즈 업계에 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선사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크루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며 크루즈 업계의 리더로 다시금 자리매김 할 것이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싱가포르 관광청 대표이사 라이오넬 여는 " 보이저 클래스의 크루즈쉽이 아시아에 배치 됐다는 것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 특히 이번 마리너호의 아시아 처녀 취항지인 싱가포르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플라이 크루즈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주요 관문이 될 것이다 " 라고 덧붙였다 .
마리너호는 14 만톤급 보이저 클래스 소속 크루즈선으로 15 층 규모에 총 3,807 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유럽의 광장을 선내에 재현한 로얄 프라머네이드 ,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 , 인공 암벽 등반 시설 , 카지노 , 대형 농구 코트 ,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 층 높이의 대극장 등 일반 크루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다 .
특히 마리너호 내에서는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쿵푸팬더 , 슈렉 , 마다가스카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 , 3D 영화 관람 , 캐릭터 식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 드림웍스 익스피리언스 ’,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 어드벤처 오션 ’ 프로그램 등 어린이만을 위한 크루즈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고객들도 보다 재미있는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마리너호는 말레이시아 , 베트남 , 홍콩 , 일본 , 홍콩 , 중국의 다양한 기항지들을 포함한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