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한국 첫 상륙, ‘새로운 항공서비스 보일 것’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중장거리 저비용 항공사 스쿠트 항공이 한국에 첫 발을 내렸다 .
스쿠트 항공에 따르면 지난 12 일 밤 10 시 35 분께 자사를 이용한 첫 싱가포르 여행객 200 여명과 함께 인천 공항에 착륙해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취항식 행사에는 스쿠트 항공의 대표이사인 캠벨 윌슨과 첫 비행편의 기장과 승무원 , 인천국제공항 관계자 , 언론인 등이 참석해 서울과 싱가포르 구간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
캠벨 윌슨 대표이사는 “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다 . 다양한 볼거리 , 음식과 쇼핑은 물론 한류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스쿠트가 원하는 바로 그런 여행지다 . 서울이 스쿠트의 11 번째 취항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 고 밝혔다 .
또 그는 “ 스쿠트가 제공하는 놀라운 항공요금과 승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 안전성과 신뢰성 그리고 스쿠트의 새로운 항공 서비스 철학인 스쿠티튜드 (Scootitude) 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저비용 항공사를 보여드릴 것 ” 이라고 덧붙였다 .
특히 ,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출발 스쿠트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이벤트 두 가지도 진행했다 . 탑승 게이트 앞에서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과 기타 선물을 증정했다 . 또 스쿠트 로고 , 승무원 , 항공기 등 스쿠트를 나타내는 어떤 것이라도 함께 사진을 찍어 스쿠트 페이스 북에 오는 30 일까지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
현재 스쿠트 항공은 주 3 회 대만을 경유하여 싱가포르와 인천을 운항하며 , 대만과 싱가포르 구간은 현재 주 7 회에서 10 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