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하는 저비용항공사 수송분담율 ‘안전증진 논의’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와 항공안전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3 년 저비용항공사 안전증진 워크숍 ’ 을 21 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워크숍은 대형항공사에 비해 안전노하우는 다소 부족하나 수송분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안전성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국토해양부 , 8 개 국적항공사 , 관련 단체 등 관계자 100 여 명이 참석했다 .
저가항공사의 수송분담율은 매년 증가율을 보이며 국내선의 경우 11 년 41.4%, 12 년 43.8, 13 년 1 분기 47.3% 에 달한다 . 또 국제선의 경우 11 년 4.3% 에 그치던 수송분담율이 12 년 7.5%, 13 년 1 분기에만 9.4% 에 달하고 있다 .
국토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안전증진정책방향을 설명하고 , 저비용항공사는 그 간의 운영노하우와 최신 안전정보 등을 소개한 후 항공안전증진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
특히 , 정부는 향후 감독품질 향상과 감독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항공사가 잘하는 분야의 감독횟수는 대폭 줄여 잠재위험이 증가하는 분야에 집중토록 하고 , 스마트 감독시스템을 구축하여 규정인가 등 민원처리와 감독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는 “ 이번 워크숍이 정부와 저비용항공사 간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활용됨으로써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진실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저비용항공사의 항공안전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 이라고 말했다 .